[최용재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웅' 바비 찰튼이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는 낮은 평가를 내렸다.
바비 찰튼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카탈루니아 라디오'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보다 위대하다. 바르셀로나는 유럽 축구의 기준이다"며 레알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가 더욱 훌륭한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비 찰튼은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진정한 세계 최고의 팀이 되려면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프리메라리가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55점으로 바르셀로나(승점 48점)에 한참 앞서 있지만,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5번(2무3패) 만나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바비 찰튼은 "조제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로 이끌고 있다. 하지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에서 바르셀로나보다 더 많은 승점을 얻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