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이대호가 일본 프로야구 실전 무대서 이틀 연속 멀티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12일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구단 자체 평가전서 홍팀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뽑아낸 이대호는 4회 2사 2루 찬스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 타점까지 올렸다.
경기 후 이대호는 "실제 경기에 임한다는 기분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집중력을 높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날 첫 평가전서도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이대호는 2타석에서 2안타를 뽑아내며 합격점을 받았다. 일본 진출 후 치른 두 경기서 연일 멀티안타를 생산해 낸 이대호의 출발이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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