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올 시즌 K리그에 많은 흥행 요소가 있다."
정몽규 한국 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올 시즌 K리그 흥행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몽규 총재는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에 참석해 "K리그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숙원이었던 승강제를 시행하는 첫 해다. 경기수가 70경기 늘어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단일리그로서의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축구 발전과 K리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2 시즌 개막을 앞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 총재는 "승강제 첫 해인 만큼 상위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려하고 하위리그에서는 강등되지 않게 노력하게 된다. 올 시즌 K리그에는 흥행 요소가 많기 때문에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을 것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에서 전주 월드컵경기장이 꽉 찰 정도로 K리그에 대한 관심은 높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총재는 A대표팀의 활약이 K리그 흥행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했다.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려 오는 29일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준비하고 있다.
정 총재는 "K리그가 중심이 된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다면 K리그에 대한 관심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축구팬들이 A매치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이제는 점점 K리그 쪽으로 관심이 올 것"이라며 K리그 흥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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