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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주말 안방극장 장악…유준상 엄마찾기 관심집중


[김양수기자]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넝굴당'은 전국기준 시청률 2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분(28.9%)보다는 3.2%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대부분의 주말극이 토요일보다 일요일 시청률이 잘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덕분에 '넝굴당'의 4일 방송분 성적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희(김남주)가 귀남(유준상)의 세자매인 일숙(양정아), 이숙(조윤희), 말숙(오연서)와 첫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귀남은 어린 시절 사진이 들어있는 지갑을 집 앞에서 잃어버리고, 우연히 지갑을 주운 양실(나영희)은 지갑 속 귀남의 사진을 발견하고 경악하다 사진을 찢어버린다.

한편, 이날 SBS '내일이 오면'은 17.6%로 '넝굴당' 뒤를 이었고, 이어 KBS 1TV '광개토태왕'은 17.2%, MBC '신들의 만찬'은 15.4%을 차지했다. SBS '폼나게 살거야'와 MBC '무신'은 각각 14.6%,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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