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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제 3병원' 출연 확정…의학드라마 첫 도전


[장진리기자] 오지호가 '제 3병원'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의학드라마에 도전한다.

오지호는 tvN '제 3병원' 출연을 확정하며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제 3병원'은 한방, 양방의 협진 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이복형제인 한방, 양방 의사의 집념과 열정을 다룬 드라마.

극 중에서 오지호는 서민적이고 마음씨 따뜻한 한의사 김승현 역을 맡았다. 김승현은 의대 출신의 한의사로 사랑하던 사람을 불치병으로 잃자 현대 의학에 대한 불신과 좌절감으로 번민하던 중 병원을 그만두고 한의학을 공부해 한의학의 고수가 되는 캐릭터.

최근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촬영을 마친 오지호는 '제 3병원' 캐릭터에 매료돼 휴식기 없이 바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한방병원을 오가며 침술 및 이론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는 오지호는 "처음 도전하는 메디컬 드라마라 부담되긴 하지만 이전까지 보여드렸던 모습에서 벗어나 사고뭉치지만 인간적인 한의사인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 3병원'은 오는 상반기 tvN을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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