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이대호(오릭스)가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시범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인 2회말 상대 선발 사와무라와의 대결서 3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앞선 타자들의 연속 적시타로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2, 3루에서 이대호는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 때 폭투가 나와 3루에 있던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점수는 3-0이 됐다. 이대호는 계속된 2사 3루서 볼카운트 2-2까지 끌고간 뒤 사와무라의 높은 공에 헛스윙을 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5회말 2사 2루서는 볼카운트 1-2서 친 공이 우익수 뜬공이 됐다. 이후 이대호는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6경기 17타수 3안타, 타율 1할7푼6리로 떨어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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