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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리그 최초 트레이닝복 스폰서십 계약


[이성필기자] 수원 삼성이 K리그 구단 최초로 트레이닝복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 구단은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건강 제품 판매 회사인 한국허벌라이프와 공식후원사 조인식을 하고 연간 트레이닝복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수원 선수단 트레이닝복에는 허벌라이프 로고가 새겨진다. 이미 지난 4일 부산 아이파크와 홈개막전에서 로고가 붙은 새 트레이닝복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뉴트리션 제품을 후원 받을 예정이다. 수원에서도 허벌라이프를 LED 광고판에 넣어 TV중계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한다.

허벌라이프는 리오넬 메시가 활약중인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비롯해 샬케04(독일), LA갤럭시(미국) 등 각 리그를 선도하는 팀들을 후원중이다.

공식 유니폼이 아닌 트레이닝복에 스폰서십을 도입하는 것은 K리그에서는 이례적이다. K리그의 마케팅 시장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국가대표팀도 지난 2007년에서야 국내 통신기업인 KT와 트레이닝복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로 미지의 분야다.

수원은 자체 분석 결과 지난해 TV를 통해 수원 뉴스를 접한 누적 시청자가 경기 중계(83회), 스포츠뉴스(147회), 스포츠 프로그램(210회) 등을 통해 총 988만698명이나 됐다며 허벌라이프의 선택은 탁월했다고 강조했다.

수원 오근영 단장은 "K리그에 새로운 마케팅 분야를 개척한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도 "수원 후원을 통해 허벌라이프가 지향하는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의 방식을 많은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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