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신화 전진이 한때 몸담았던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미안해서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전진은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전진은 "'무한도전' 복귀를 기다리지 않았느냐"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미안했던 게 군입대 앞두기도 했고 집안에 안좋은 일도 겹치다보니까 한 두달 정도 방송에서 표정 관리를 못해 불성실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전진은 '지금도 무한도전팀과 연락하냐'는 말에 "억지로 사람을 관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입대 후 멤버들과는 자주 연락을 했지만 오히려 김태호 형님에게는 너무 죄송해서 연락을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무한도전' 복귀와 관련 "그 일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 내가 더 열심히 예능에 출연해서 나중에 불러주신다면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전진은 하하의 입대 후 '무한도전'에 제7의 멤버로 고정 출연하다가 2009년 10월 자신의 입대와 함께 하차했다.
한편 4년 만에 컴백한 신화 멤버들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한 '황금어장'은 9.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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