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은교'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신인 배우 김고은이 첫 공식 석상에 나선다.
극 중 파격적인 정사 장면을 소화한 신예 김고은은 27일 서울 건대 롯데 시네마에서 열리는 '은교' 제작 보고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김고은은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은교 역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제껏 자세한 프로필이 공개된 바 없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제작 보고회에서는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김고은에게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은교'는 17세 소녀 은교를 둘러싸고 노시인 이적요(박해일 분)와 제자 서지우(김무열 분)가 벌이는 욕망과 질투를 그린 영화다. 박해일의 노인 변신, 파격적인 삼각 관계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은교'는 심의가 반려된 예고편을 공개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예고 영상에는 순수함과 요염함을 동시에 지닌 김고은의 모습이 담겼다.
'은교'는 '해피엔드'의 정지우 감독, 연기파 배우 박해일과 김무열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았다. 박범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오는 4월26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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