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박유천이 '옥탑방 왕세자'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물오른 연기로 호평받고 있는 박유천은 "사실 드라마 촬영장에 있을 때는 반응을 살펴 볼 시간이 많지 않아 체감하지는 못한다"며 "주위 분들에게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극 중에서 300년을 거슬러 현대로 뚝 떨어진 왕세자 이각 역을 맡은 박유천은 코믹과 멜로를 넘나드는 연기로 '옥탑방 왕세자'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박유천은 "기쁜 만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다. 그런 마음을 한 회 한 회 연기에 집중해 좋은 연기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며 "지금 이각은 상당히 슬픈 상황이다. 많은 분들이 왕세자를 이해하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당부했다.
'옥탑방 왕세자' 관계자는 "조선시대에서 타임 슬립으로 현실에 떨어진 왕세자라는 캐릭터가 현실성이 떨어져 우려했던 부분이 있지만 박유천이 좋은 연기를 보여 시청자들이 왕세자 이각의 상황에 대해 더 빨리 공감하고 친근감을 느끼면서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이각이 스스로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드라마가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목극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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