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 생방, 최고 세션맨들 뭉친다 "확실히 다를 것"

[권혜림기자] Mnet '보이스 코리아'가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국내 최상급 세션들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될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의 첫 라이브쇼를 위해 모인 세션들은 그야말로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이들이다. 재즈베이시스트 1인자로 꼽히는 베이스 서영도, 국내 세션 기타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기타 홍준호, 제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서 은상을 수상한 건반 길은경 등이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들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은 권태은 음악 감독, 톱 가수들의 라이브 음반 믹싱을 해온 김한구 엔지니어, 대한민국 뮤지컬의 음향 분야를 꽉 잡고 있는 김기영 감독도 '엠보코'의 생방송 무대를 위해 나섰다.

JYP 수석 음악 프로듀서 권태은 음악 감독은 노을의 '청혼', GOD의 '보통날' 등을 작곡했고 비의 '이츠 레이닝(It's Raining)과 '태양을 피하는 방법'의 사운드 메이킹·편곡·믹스를 담당했다. 최근에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편곡자로도 활동했다.

김한구 믹싱 엔지니어는 신승훈·이승환·유희열·임재범·김연우·아이유 등 최고 가수들의 음반을 믹싱했으며 김기영 감독은 뮤지컬 맘마미아·캣츠·명성왕후·아이다 등에 참여했다.

제작진은 "'엠보코'는 TV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최상의 음향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주로 음반 엔지니어링을 담당한 김한구 감독의 참여는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시청자들 역시 라이브쇼를 시청하며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엠보코' 첫 생방송 무대는 6일 밤 10시50분부터 120분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