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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김구라와 이별 아쉽다…수고했고 고마웠다"


[김양수기자] 막말논란으로 방송인 김구라가 방송 하차를 선언한 가운데 MBC '라디오스타'를 함께 진행해 온 가수 윤종신이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윤종신은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분들의 꾸짖음에 인정하고 사과하고 고개숙인 김구라를 바라보는 마음이 내내 안좋았습니다"라며 "5년동안 함께 일한 동료로서..다들 공개적인 언급을 피할수 밖에 없는 이별이 못내 아쉬워..이 새벽에 트윗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본인 다짐대로 자숙의 시간 잘 보내고. 그동안 수고했고 고마웠다 '라디오스타'"라고 마무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구라는 더욱 단단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10년전 인터넷 방송에서 한 말 실수를 지금 꺼내들다니. 정치란 정말' '너무 속상하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구라는 16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철없던 과거를 자숙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김구라는 2002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말한 '정신대 발언'이 공개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막말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사과와 함께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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