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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막말 논란' 김구라 격려 "은퇴하지 마라"


[장진리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막말 논란으로 방송 활동 잠정 중단에 나선 김구라에게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김미화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라야, 은퇴하지 마라. 누나랑 손잡고 할머니들께 가자. 가서 큰절 올리고 안아드리자"고 김구라를 만류했다.

약 10년 전 인터넷 라디오에서 한 이른바 '정신대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른 김구라는 결국 16일 출연해오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김미화는 "할머니들을 향해 '스스로 원해서 종군위안부로 간 거다' 하는 사람들은 그게 죄인 줄도 모르고 살고 있다"며 "노구를 이끌고 수요일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할머니들이 몇십년을 외쳐도 해결도 못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죄인들인데 누가 누구를 향해 돌을 던질 수 있겠니?"라고 김구라를 격려했다.

이어 "현동아! 누나 지금 운다. 널 용서할 수 없다면 이 사람들도 용서할 수 없는 거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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