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송중기와 문채원이 이경희 작가의 신작 드라마 '차칸남자'의 주연배우로 물망에 올랐다.
26일 송중기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출연 확정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며 "세부적인 논의 과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채원 소속사 측도 "'차칸남자'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차기작으로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드라마와 영화를 함께 두고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경희 작가에 대한 믿음은 크지만 방송사 편성이나 연출감독 등 결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경희 작가의 신작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남자가 복수를 하기 위해 기억을 잃은 또 다른 여자를 이용한다는 설정의 정통 멜로드라마로, 8월 방송(방송사 미정)을 앞두고 있다.
이날 드라마 제작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누군가 이기고 누군가 지는 진부한 복수극이 아닌 이경희 작가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경희 작가는 그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고맙습니다' '이 죽일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해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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