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삼성 이승엽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27일 문학 SK전서 팀이 3-5로 뒤진 3회초 상대 선발 로페즈의 가운데로 제구된 싱커를 힘껏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때렸다. 시즌 5호 홈런. 전날 롯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앞서 박석민이 투런포를 때린 뒤 곧바로 이승엽의 대포가 터져나오며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박석민은 1-5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서 로페즈의 높은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연속 타자 홈런은 시즌 3호, 통산 701호 기록이다. 삼성은 박석민과 이승엽의 백투백 홈런으로 추격해 3회초 4-5까지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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