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아이유가 그렸던 복숭아의 정체가 밝혀졌다.
아이유는 오는 11일 발표될 새 앨범 '스무 살의 봄'에 앞서 4일 선공개되는 자작곡 '복숭아'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로엔 공식 유튜브채널(http://www.youtube.com/user/LOENENT),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자작곡 '복숭아'를 작곡하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을 담은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아이유는 편한 옷차림에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등장해 직접 기타를 치면서 허밍으로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를 붙이며 곡 작업에 열중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유의 허밍을 통해 들려오는 달콤한 멜로디와 설렘을 표현한 듯한 가사 또한 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티저영상의 마지막에는 아이유가 직접 그린 복숭아 그림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유는 본인의 트위터에 "야한 복숭아…순수한 마음으로 다시 해보는거야!!"라는 글과 함께 복숭아 그림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티저영상을 통해 공개된 복숭아 그림은 하트 모양으로 아이유가 전하고자 했던 순수함이 느껴진다.
아이유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조영철 프로듀서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번 아이유 자작곡의 감성이 '우울한 아이유'였다면, 이번 곡은 '설레는 이지은'이랄까.. 달달한 러브송이고 조금은 더 사적이에요"라고 이번 자작곡의 콘셉트를 밝혔다. 또 "요즘 연애라도 하는 걸까요..?"라는 말을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아이유의 자작곡 '복숭아'는 오는 4일 0시 멜론, 올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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