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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은 없었다…'손우승' 손승연, 감동 무대로 '엠보코' 우승


[장진리기자] 반전은 없었다. '손우승'이라고 불렸던 손승연은 예상대로 대한민국이 선택한 최고의 목소리의 주인공이 됐다.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Mnet '더 보이스 코리아' 결승 무대에서는 신승훈 팀의 손승연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손승연은 이 날 1라운드 신곡 미션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한 '미운 오리 새끼', 2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결승전답게 3천석이 넘는 평화의 전당으로 무대가 바뀌었음에도 손승연은 전혀 떨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을 압도했다. 특히 윤복희의 '여러분'은 '나는 가수다'에서 보여준 임재범의 무대를 모두 잊게 할만큼 감동을 선사했다. 관객석 여기저기서 손승연의 노래에 눈물을 훔쳤고, 홍석천 등 스타 게스트들 역시 눈물을 훔치며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사전 선호도에서 유성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손승연은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결국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모두 제치고 손승연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우승 못하면 반납하라던 신승훈의 기타 역시 이제 돌려줄 필요가 없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손승연은 "정말 기쁘다. 많이 부족한데도 제 목소리에 감동 받아주시고 박수 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죽음의 조라고 하는데 저에겐 최고의 조였다. 코치님 사랑해요"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승연은 유니버설 뮤직과 함께 데뷔 음반을 제작하는 동시에 음반제작비 2억원을 포함한 상금 3억원과 자동차 1대, 코치와 함께하는 월드 뮤직 투어 등 어마어마한 부상을 손에 쥐게 됐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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