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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폭죽' 수원, 광주 꺾고 K리그 '1위 탈환'


[최용재기자] 수원 블루윙즈가 잠시 내줬던 K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수원 블루윙즈는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4골 폭죽을 터뜨리며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8승2무2패,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K리그 16개 팀 중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반면 광주는 3승5무4패, 승점 14점에 머물렀다.

광주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전반 35분 복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동섭이 오른발로 성공시켰다.

전반을 0-1로 뒤진 수원은 후반에 본격적으로 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1분 만에 에벨톤C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17분 광주 유종현의 자책골, 그리고 24분 박현범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수원은 3골에도 만족하지 않고 후반 34분 조용태가 대승을 자축하는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조이뉴스24 수원=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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