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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넥센 김시진 감독 "오늘 하루 즐기겠다"


[정명의기자] "오늘 하루만은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 모두와 기분좋게 즐기고 싶다."

넥센 히어로즈가 드디어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시즌 11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사상 첫 단독 선두 등극이다.

넥센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10-7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8연승을 내달린 넥센은 이날 패한 SK를 한 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경기 후 김시진 넥센 감독은 "6회초 1,3루에서 더블스틸을 시도하며 상대 수비를 흔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이날 승인을 분석했다. 넥센은 4-4 동점을 허용한 뒤 6회초 공격에서 더블스틸을 시도하며 LG 내야진의 실책을 유도했고, 여기서 4점을 얻어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어 김 감독은 "겨우내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칭찬해주고 싶다"며 "단독 선두에 올랐는데 오늘 하루는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 모두와 이 기분을 즐기고 싶다. 내일 준비를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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