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맨인블랙3'가 개봉 후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맨인블랙3'는 지난 24일 개봉 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28일 석가탄신일에는 45만702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66만897명을 기록했다.
'맨인블랙3'는 전편에 이어 베리 소낸필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윌 스미스는 극중 또한번 MIB 요원 제이를 맡아 변함없는 매력을 뽐냈다. 3편은 제이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파트너 케이를 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임수정·이선균·류승룡 주연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8일 24만4천724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 206만4천215명을 기록했다.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건축학개론'에 이어 한국 영화 흥행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위를 차지한 '어벤져스'는 지난 28일 120만277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86만1천493명이다.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지만 수상에는 실패한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은 지난 28일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지켰다. 5위에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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