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4부작 '보통의 연애'로 감각적 연출을 선보였던 김진원 PD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차칸남자'의 연출을 맡는다.
31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김진원 PD가 '차칸남자'의 연출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차칸남자'는 이경희 작가의 신작 드라마로, '각시탈'에 이어 오는 8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남자가 복수를 하기 위해 기억을 잃은 또 다른 여자를 이용한다는 설정의 정통 멜로드라마로, 문채원과 송중기 등이 출연한다.
이경희 작가는 그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고맙습니다' '이 죽일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하며 '마니아층 시청자'들을 양산해온 만큼 신작 드라마에 대한 기대 역시 높은 상황이다.
연출을 맡게 된 김진원 PD는 최근 '보통의 연애'를 연출했으며, 미니시리즈 연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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