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현역 은퇴 후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이 된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에게 다시 축구를 하자고 권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을 갖는다. 한일월드컵 당시 4강 신화의 주역과 2012 K리그 올스타 간의 겨루기가 벌어지는 것이다.
안정환은 각 경기장을 돌며 K리그와 올스타전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마침, 1일 올스타전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정환은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생각에 잠긴다. 영상 중간에는 그가 활약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팬들의 함성소리가 교차하고 안정환은 당시의 추억에 잠긴다.
이어 직접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에게 전화를 하는 것으로 티저 영상이 끝난다. 앞으로 이어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번 영상은 지난달 26일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 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리혜원 라이프스타일 컴퍼니에서 촬영했다. 안정환은 2시간에 걸친 촬영에서 NG 한 번 없이 끝내는 완벽함을 보여줬다.
'2012 K리그 올스타전' 티저 영상은 안정환 팀장을 시작으로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 멤버들과 2012년 K리그 올스타들이 직접 출연했다. 2002년 월드컵의 감동과 2012년 K리그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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