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조여정·김동욱·김민준 주연의 영화 '후궁:제왕의 첩'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대승 감독의 신작 '후궁:제왕의 첩'은 공식 개봉일인 지난 6일 27만1천3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 개봉 전야 상영만으로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후궁:제왕의 첩'은 누적관객 35만8천628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후궁:제왕의 첩'은 사랑을 위해 후궁이 돼야 했던 여인 화연(조여정 분)과 그에게 연정을 품은 무력한 왕 성원대군(김동욱 분), 화연을 사랑한 대가로 내관이 돼야 했던 권유(김민준 분)의 이야기를 그린 궁중 사극이다. '혈의 누' '번지점프를 하다'의 김대승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데다 배우들의 파격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지난 6일 박스오피스 2위는 6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이번엔 서커스다!'가 차지했다. 영화는 22만6천34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3위에 오른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프로메테우스'는 17만6천859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 22만5천823명을 기록했다. 6일 개봉작들의 선전으로 '맨인블랙3'와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각각 4위·5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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