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빅'의 이민정이 여성스러움과 깜찍한 애교를 동시에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민정은 2일 방송된 9회분에서 공유와 본격적인 계약 커플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서로 속마음을 애써 감추는 두 사람은 점차 귀엽고 사랑스러운 신혼커플의 모습을 만들어 갔다.
극중 다란(이민정)은 경준(공유)과 말다툼 후 찾은 찜질방에서 동생 충식(백성현)에게 들킬 위기를 맞으며 당황하는 모습을 코믹한 표정과 몸 연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민정은 양머리를 한 채 나른한 표정으로 달걀을 까먹는가 하면 충식을 발견하고는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줄행랑을 치는 모습까지 백성현과 찰떡 호흡을 보이며 코믹 남매의 위엄을 보여줬다. 화해의 제스처에 계속 삐딱하게 나오는 공유를 보며 점점 끓어오르는 표정 연기를 단계별로 표현해내며 한껏 물오른 코믹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전반부에서 한껏 물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면 후반부는 멜로퀸다운 눈빛 연기로 장식했다. 이민정은 영화관에 찾아온 공유를 보며 설레임 가득한 미소와 눈빛으로 맞는가 하면, 들릴 듯 말듯한 목소리로 고백하기도 한 것.
방송후 시청자들은 '이민정 눈빛 왜케 설레' '아 두사람 완전 선덕 선덕.잠은 다 잤다' '길다란, 길충식 남매 찜찔방 완전 귀염 돋는 씬' '양머리까지 이렇게 이쁘다니! 이민정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 이건 반칙이닷' 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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