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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발랄함 벗고 단아한 '길티처 스타일' 도전


[김양수기자] 배수지가 이민정 따라잡기에 나선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의 마리(배수지)가 경준(공유)이 자신을 친구이상으로 봐주지 않자 길티처 스타일에 도전한 것.

레이디 가가를 존경하는 특급돌 마리는 그간 컬러풀한 깔맞춤 패션을 선보여왔다. 과감한 러플과 비비드한 컬러가 통통 튀는 마리스타일의 전매특허였던 것. 그런 그녀가 파스텔톤의 심플하고 여성스러운 길다란(이민정) 패션으로 변신을 감행했다.

충식(백성현)과 함께 옷 쇼핑에 나선 마리는 "이러면 경준이랑 어울리겠다"라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다.

배수지의 변신 스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옷이 바뀌어도 사람은 안 바뀌네… 수지는 역시 여신이구나' '수지, 여전히 청초하다' '수지의 표정이 기쁘지만은 않은듯.. 나는 길티처보다 특급돌 마리가 좋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경준과 다란의 사랑이 한층 깊어가는 가운데 경준의 아버지 찾기가 시작된 국민로코 '빅'은 9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11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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