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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박스오피스 1위 수성…280만 돌파 눈앞


[권혜림기자] 감염 재난 영화 '연가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가시'는 지난 14일 50만4천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79만8천382명을 기록했다. 개봉 10일 만에 28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김명민·문정희·김동완·이하늬 주연의 '연가시'는 변종 연가시에 의한 전국적 감염 재난 상황을 그렸다. 김명민은 촉망받는 교수였지만 주식 투자 실패 후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된 재혁을, 문정희는 그의 지고지순한 아내 경순을 연기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차지했다. 지난 14일 30만2천133명을 동원한 영화는 누적관객 413만156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1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박한별·김지석·박진주 주연의 호러 영화 '두 개의 달'은 지난 14일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8만7천78명을 모아 누적관객 16만1천511명을 기록했다. 같은날 개봉한 윤제문 주연의 '나는 공무원이다'는 4위에 오르며 당일 관객 5만3천887명, 누적관객 11만1천708명을 모았다. 5위에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이 올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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