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8강 진출을 위한 히든카드로 백성동을 선발로 내세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2 런던 올림픽 B조 예선 최종전 가봉과의 경기에서 박주영을 원톱으로 출격시킨다.
박주영 원톱을 지원하는 공격진에는 김보경-구자철-백성동이 나서고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 박종우가 낙점됐다. 윤석영-김영권-황석호-김창수로 이어지는 수비라인이 포백을 맞췄고 골키퍼는 정성룡이 나선다.
지난 1차전 멕시코, 2차전 스위스전과 비교해 백성동을 제외한 10명의 선발 라인이 같다. 1, 2차전에는 남태희가 선발로 나섰지만 가봉전에는 백성동이 오른쪽 날개로 나서 공격에 힘을 보탠다. 백성동이 8강행을 확정짓는 히든카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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