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2012 런던올림픽 중계 방송을 하고 있는 방송인 박은지가 올림픽 방송 때 모자를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손바닥tv '박은지의 놀이터'는 거리의 패션 트렌드를 알아보는 '트렌드 놀이' 코너가 진행했다.
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박은지는 "런던 올림픽 방송 때 쓰려고 페도라도 준비했는데 지금 쓰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현재 '모자 패션'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양승은 아나운서를 의식한 듯한 발언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박은지는 또 자신의 패션에 대해 "오늘 과감하게 언발란스 스커트를 입었다. 처음 시도해 본다"며 "은근히 팔찌도 해 2NE1느낌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한 스타일리스트 조윤진 씨는 박은지의 패션감각을 극찬했다.
박은지는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했다. 의상 모델을 한 적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는 현재 MBC 2012 런던 올림픽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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