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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사', 장기집권 '도둑들' 밀어내고 1위…200만 돌파


[정명화기자] 차태현 주연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지난 15 일 전국 누적 관객 218만5천794명(배급사 자체 집계)을 동원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광복절을 맞아 천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도둑들'의 3주 연속 1위 체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R2B:리턴투베이스', '토탈 리콜' 등 다양한 장르의 개봉 신작들의 공세를 물리치고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사 측은 "개봉 2주차를 맞아 1주차 대비 스코어가 20% 이상 증가하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8월 극장가 유일한 패밀리 무비로 어린 아이부터 20대, 가족 관객, 50,60대 관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西氷庫)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원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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