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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오늘은 쉬어가는 날'…4타수 무안타


[류한준기자] 추신수(30, 클리블랜드)의 방망이가 잠시 쉬어 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쳤던 추신수는 이날은 침묵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이 2할8푼4리로 조금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시애틀에게 3-5로 패해 6연패를 당하면서 54승 68패가 됐다. 시애틀은 59승 64패가 됐다.

추신수는 이날 1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시애틀 선발 케빈 밀우드를 상대로 5구째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이어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는 2루수 땅볼에 그쳤고 5회 초 2사 1, 2루에서도 1루수 땅볼로 타점 기회를 놓쳤다. 8회 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네 번째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이날 타격을 마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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