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의 정은별이 OST에 도전한다.
정은별은 극중 독립군 최정예 엘리트 요원 진홍 역을 맡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홍주(한채아 분)와 격돌해 한판승을 얻어내고 동진결사대와 함께 고문실에 갇힌 각시탈(주원 분)을 구해내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정은별이 참여한 OST '안되나봐'는 여주인공 목단(진세연 분)의 테마곡이다. 일제 강점기에 영웅을 사랑하는 한 여인의 가슴 아픈 한을 담은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눈물샘을 자극하는 곡이다. 특히, 이 노래는 정은별의 1집 타이틀 곡 '내가 어떻게 살아'를 개사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한편 정은별은 SBS 창사특집극 '초혼'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이어 KBS '가시나무새'의 악녀 서진역을 연기했다. 현재 '각시탈' 출연을 위해 디지털 싱글 2집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이며 최근에는 왕가위 감독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을 한 주 남기며 극 중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각시탈'은 9월5일 2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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