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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이적 요청 호날두, 맨유-맨시티와 접촉했다'


[최용재기자]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들과의 불화로 인해 이적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를 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그라나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경기 직후 "슬프다. 프로 선수로서 문제가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이후 스페인 언론들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과 불화로 인해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을 만나 이적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더선'은 4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마음먹은 호날두가 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룡 클럽으로 거듭난 맨체스터 시티와 접촉을 했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맨유와 맨시티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 하는 것을 파악하자마자 재빨리 호날두와 접촉을 시도했고 호날두 측과 대화를 나눴다. 맨유와 맨시티는 지금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호날두 사태의 추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호날두 영입을 향한 기대감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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