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테이큰2'의 주연 배우 리암 니슨이 영화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내한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7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리암 니슨은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프리미어 행사에 자리할 예정이다. '테이큰2'는 오는 27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 개봉한다.
레드카펫 이후, CGV용산에서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어 시사회가 진행된다. 영화의 팬들에게는 주인공 리암 니슨을 만나고 프리미어 시사회로 가장 먼저 '테이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테이큰2'는 지난 2008년 새로운 스타일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세계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켰던 '테이큰'의 속편이다. 4년 만에 전편의 출연진 그대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영화는 1편에서 브라이언(리암 니슨 분)의 딸 킴(매기 그레이스 분)을 납치해 처절한 응징을 당한 인신매매범의 아버지가 복수를 다짐하면서 시작된다.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그가 브라이언과 아내 르노어(팜케 얀센 분)를 납치하면서 브라이언의 가족은 다시 한번 큰 위협에 맞닥뜨리게 된다.
'테이큰2'를 연출한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은 제작을 맡은 뤽 베송 사단 최고의 액션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느 액션 영화보다 힘과 속도감이 느껴지는 연출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아들 대신 복수에 나선 범인의 치밀한 계획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리암 니슨의 팽팽한 부성애 대결이 화끈한 액션과 어우러져 감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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