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장동건·장쯔이·장백지 주연의 영화 '위험한 관계'가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13일 데이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험한 관계'는 오는 10월11일 개봉한다. 영화는 아시아 최고 스타들이 주연을 맡고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연출한 멜로 영화 거장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됐다.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 분)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 분)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 남자와 두 여자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와 위험한 거래의 전말이 담겼다.
1931년, '동양의 파리'라고 불린 화려한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셰이판은 자선파티 현장에서 본 뚜펀위를 대상으로 모지에위와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다. 모지에위는 돈과 권력, 미모를 겸비한 사교계 최고의 권력가. 이와 반대로 내기의 대상이 된 뚜펀위는 단아하고 정숙한 매력을 뽐낸다.
개봉을 앞둔 '위험한 관계'는 제65회 칸국제영화제와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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