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미네소타전 5타수 무안타

[김형태기자]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2경기에서 중단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3회 무사 2루 타점 기회에선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8회 무사 2루에서도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9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도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추신수의 삼진과 함께 경기는 끝났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3리로 떨어졌고, 클리블랜드는 4-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