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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이요원 '용의자 X', 수위 높다…19禁 등급


[정명화기자] '제2의 화차' 탄생을 기대케 하는 영화 '용의자 X'(감독 방은진)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최근 '용의자 X'의 관람등급을 청소년관람불가로 확정하고 "폭력, 살인과 신체 훼손, 시체 유기의 과정이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져, 폭력성과 공포, 모방의 위험이 높다"고 이유를 밝혔다.

영화사 측은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일본영화는 국내에서 12세 관람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우리영화도 15세 관람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등급 심의에서 문제가 된 장면을 수정해 재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용의자 X'는 전 남편을 살해한 여자를 위해 천재 수학자가 치밀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자신이 살인 죄를 쓰고 여자를 벗어나게 한다는 내용을 그린 미스터리 장르물이다.

여성감독이 연출하고 일본의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에 '제2의 화차'로 기대를 모아왔다. 여기에 '화차'와 동일하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으면서 '화차'의 흥행 성공을 이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용의자 X'는 '오로라공주'의 방은진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러닝타임은 119분이며 오는 10월18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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