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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박효신 "선임 이준기, 혹독했다"


[장진리기자] 박효신이 먼저 전역한 선임 이준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효신은 24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1년 10개월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선임 이준기가 전역식에서 "행동이 많이 느려서 박효신 상병에게 제가 많이 뭐라고 했다. 지금은 더 애틋해지고 헤어지기 싫은 생각이 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박효신은 "처음에는 제가 행동이 많이 느렸다. 아무래도 군 생활에 적응하고 들어오는 게 아니니까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며 "선임 이준기가 혹독하게 했다. 하지만 이준기 같은 선임이 있어 2년 가까운 군생활을 긴장 늦추지 않고 열심히 한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역도 했는데 이제 이준기씨가 동생"이라고 너스레를 떤 박효신은 "드라마 잘 보고 있고 계속 응원하겠다"며 "술 한 잔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 2010년 12월 현역으로 입대, 국방홍보원에서 연예병사로 복무해 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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