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슈퍼소닉' 이대형(29)이 LG 트윈스 소속 선수론 최다 도루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대형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한꺼번에 2개의 도루를 추가했다. 이로써 이대형은 개인 통산 364도루를 기록, LG에서 은퇴한 김일권(363개)의 역대 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이대형은 프로 통산 도루 순위에서도 5위로 뛰어올랐다. 현역 선수 가운데서는 1위의 기록이다. 역대 이대형보다 많은 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전준호(넥센, 550개), 이종범(KIA, 510개), 정수근(롯데, 474개), 이순철(삼성, 371개) 등 4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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