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양측이 내년 1월 결혼설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28일 한 매체는 이병헌과 이민정이 내년 1월께 결혼식을 올리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이병헌의 결혼 계획에 대해 들은 바 없다. 내년 상반기까지 소화해야 할 일정이 많다"며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지만 너무 앞서가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민정 측 관계자도 이날 "아직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1월 결혼설을 부인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병헌이 이민정의 어머니 생일을 맞아 마련된 가족 식사 모임에 참석한 모습을 보도해 화제가 됐기도 했다.
이와 관련 BH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두고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상견례 자리는 아니었고 명절을 맞아 모임 자리에 잠깐 참석한 것이다. 양가에서 교제를 허락한 상태고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니 자연스럽게, 편하게 식사 자리에 참석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4월 처음 보도된 열애 기사를 공식적으로 부인하다 지난 8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이병헌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민정은 최근 KBS2 드라마 '빅'을 마치고 차기작 선정 중에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