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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정규리그 1위팀 챔피언결정전 직행 혜택


[이성필기자] 2012~2013 시즌부터 여자농구 정규리그 1위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10월 12일 구리체육관에서 KDB생명-우리은행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년 3월 23일까지 6개월간 벌이는 2012~2013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팀당 35경기씩 총 105경기 7라운드로 진행된다. 내년 2월 25일 정규리그가 마무리되며 3월 2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몇 가지 변화도 보인다. 1일 1경기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팬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일요일 2경기 동시 개최를 시도한다. 경기 개최 시간도 기존 오후 5시에서 월요일 오후 7시, 평일 5시, 주말 6시로 변경했다.

정규리그 1위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기존에는 정규리그 1, 4위팀과 2, 3위팀이 겨뤄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끼리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다.

그러나 1위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규정을 손질했다. 3위-4위 팀이 3전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자는 2위팀과 역시 3전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챔피언전 진출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챔피언전은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다음달 8일에는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2~2013시즌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올 시즌 타이틀 스폰서는 KDB금융그룹이 맡았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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