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토 쓰토무(50) 수석코치가 지바 롯데 신임 감독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2일 '지바 롯데의 새로운 감독, 이토 취임 결정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퇴임하는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의 후임으로 이토 코치가 낙점됐다는 내용이다.
이 신문은 이토 코치가 두산에 수석코치로 오면서 올 시즌부터 2년 계약을 맺었지만 일본 복귀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이토 코치가 이미 지바 롯데로부터 감독 제의를 받았고 현재 코칭스태프 조각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기사에는 빠르면 다음주 정식 발표가 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는 두산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될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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