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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서영이' 이보영-이상윤, 수목원 키스 '달달'


[이미영기자] 배우 이보영과 이상윤이 잔디밭 위에서 로맨틱 키스에 성공했다.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14일 방송될 서영(이보영 분)과 우재(이상윤 분) 커플의 로맨틱 프러포즈와 입맞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장면은 싱그러운 가을 햇살 아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서영이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받는 신. 무심하게 우재가 건넨 커피 스트로우에 반지가 걸려 있다. 또 반지를 선사하는 우재를 바라보며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서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영과 우재 커플의 프러포즈 장면은 지난주 포천의 한 수목원에서 진행됐다. 유난히 선선했던 바람과 높은 가을 하늘 아래서 이보영과 이상윤은 여유롭게 촬영에 임했다. 스태프들 모두 감성 돋는 두 사람의 연기를 숨죽이고 지켜봤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장면을 완성시켰다는 후문.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서영과 우재의 이별과 재회가 눈길을 끈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딸 서영이' 측 관계자는 "14일 10회 방송분을 끝으로 '내딸 서영이'는 과거 이야기를 매듭짓게 된다. 따라서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며 연이은 거짓말로 우재와의 사랑을 택한 서영의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끝맺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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