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한국 영화 사상 일곱번째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는 지난 21일 전국 619개 스크린에서 2천840회 상영돼 21만4천927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은 1천25만6천491명이다.
'광해'는 '용의자X' 개봉과 동시에 장기 수성하던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물러났지만 지난 20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선 이후 21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2위 '용의자X'는 지난 21일 19만2천881명을 동원했다. 전국 546개 스크린에서 2천666회 관객을 만난 '용의자X'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63만4천310명을 동원했다. 개봉일인 지난 18일과 19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지만 이내 '광해'의 아성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회사원'은 주말망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지난 21일 전국 394개관에서 2천99회 상영된 영화는 일일 관객 6만1천263명, 누적 관객 96만3천762명을 끌어모았다. 4위 '루퍼'는 3만7천238명의 일일 관객과 45만3천621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전국 298개관에서 1천51회 상영됐다.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지난 21일 2만8천44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로 올라섰다. 지난 9월27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 관객은 113만9천59명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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