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2012~13 프로배구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돼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게 된 이소영(전주근영여고). 그녀의 '꿈'은 김연경(페네르바체)이었다.
GS칼텍스는 23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2~13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받았고 이선구 감독은 고민 없이 이소영을 선택했다. 이소영은 신장 177㎝, 체중 66㎏의 레프트 공격수다.
이소영은 "GS칼텍스가 뽑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신인다운 모습으로 열심히 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보여주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이소영은 "나의 우상은 김연경 선수이다. 열심히 해서 김연경 선수처럼 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여자 배구의 '슈퍼스타' 김연경을 자신의 롤모델로 바라보고 있었다.
1순위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다는 이소영은 "1순위 이야기를 들은 만큼 더 열심히 할 것이다. 점프가 좋고 발이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서브와 리시브는 약한 편이다. 단점은 보완을 할 것이다. GS칼텍스 들어와서 더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신인왕도 욕심을 내고 싶다"며 GS칼텍스의 비상에 힘을 보탤 것이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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