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전국에 내린 폭우로 한국시리즈 3차전이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비로 순연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국에는 오전부터 비가 쏟아졌다. 인천 역시 하루 종일 흐린 날씨에 비가 그치지 않았다. 결국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12시쯤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이로써 한국시리즈는 하루씩 일정이 밀리게 됐다. 3차전이 28일 오후 2시, 4차전은 원래 이동일이던 29일 오후 6시 문학구장에서 치러진다. 잠실에서 열릴 예정인 5~7차전도 하루씩 늦춰져 31일~다음달 2일 오후 6시에 치러진다.
28일로 미뤄진 3차전 양팀 선발은 변동이 없다. 삼성은 배영수, SK는 부시를 그대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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