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여진구와 김소현의 풋풋한 놀이터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 싶다'가 아역배우 여진구와 김소현의 설렘 가득한 놀이터 데이트 촬영 스틸 컷을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컷에는 그네에 앉아 환한 미소를 띄우고 있는 어린 수연(김소현 분)과 누군가를 기다리 듯 정글짐에 기대어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어린 정우(여진구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그네에 앉아있는 수연에게 다가가 그네를 밀어주며 해맑게 웃음 짓는 정우와 행복한 미소로 화답하는 수연의 모습은 풋풋한 첫 사랑의 싱그러운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앞서 본 예고편에서 어린 정우가 수연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오열하는 장면을 통해 두 주인공의 가슴 시린 사랑을 암시한 터라 첫 사랑의 행복한 한 때를 느낄 수 있는 이번 놀이터 데이트 스틸 장면은 긴 여운을 남기며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보고 싶다'의 제작진은 "첫 사랑의 설렘과 아픈 상처를 동시에 담고 있는 스토리 전개상, 감정의 폭이 넓은 캐릭터를 이해하고 표현하기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진구와 김소현 두 아역배우는 완벽한 감정 이입과 흡입력 있는 연기를 통해 각각의 인물이 지닌 내면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며 "여진구와 김소현이 브라운관에 펼쳐낼 아름답고 슬픈 첫 사랑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보고 싶다'는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낼 정통 멜로드라마.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장미인애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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