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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청신호 켠 '늑대소년', 소설로도 만난다


[권혜림기자]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중인 영화 '늑대소년'이 동명 소설로 출간됐다.

2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성희 감독의 영화 '늑대소년'은 개봉과 함께 소설로도 출간돼 독자들과 만난다. 소설 '늑대소년(김미리 글, 유혜인 그림)'은 극 중 늑대소년의 애틋한 감성을 콘셉트로 영화 속 활력을 불어넣는 유쾌한 에피소드는 물론,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살려 영화 속 배경과 인물들의 감정을 문학적으로 표현했다.

소설 '늑대소년'은 소년과 소녀의 특별한 교감을 통해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이제 막 사랑의 감정에 눈을 뜬 청소년들을 위한 청춘 소설인 동시에 각박한 일상을 살아가는 어른들의 우화로도 읽힐 만하다.

한편 송중기와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늑대소년'은 체온 46도에 혈액형 판독 불가인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 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 분)의 운명적 사랑을 담았다. 지난 10월31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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