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노총각배우 엄태웅이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을 통해 긴급 결혼발표를 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켰다.
4일 방송된 '1박2일'에서 엄태웅은 "저 장가갑니다"라고 폭탄선언을 해 MC들을 깜짝 놀래켰다.
엄태웅의 피앙새는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5살 연하의 발레리나 윤혜진이다.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로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윤혜진씨는 임신 5주차인 것으로 알려져 겹경사를 맞았다.
엄태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윤혜진씨는 단아하고 이지적인 용모에 참한 심성을 지닌 여성. 소속사 측에 따르면 엄태웅은 그녀의 착한 마음 씀씀이에 가슴이 끌렸으며 그녀 역시 엄태웅의 진솔하면서 성실한 면모에 크게 호감을 느껴 서로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한편, 엄태웅은 일생일대 최고의 경사을 '1박2일'을 통해 공개하며 시청률 상승에도 공헌할 예정이다. 엄태웅의 '마흔을 코앞에 두고 찾아온 거짓말 같은 사랑'이야기는 다음주 방송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대표는 "첫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쁜 소식을 '1박2일'에서 동고동락하는 같은 식구들과 수많은 시청자, 팬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공개하게 되었다 많이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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