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영화제 뺨치는 ★라인업…정우성·송중기 시상자로

[권혜림기자] 2012 MAMA의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이 화제다. 배우 정우성·송중기·송승헌·윤은혜·한채영 등이 레드카펫 파티에 이어 시상식의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9일 Mnet에 따르면 오는 30일 홍콩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2012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는 배우이자 연출자로 활약 중인 정우성, 영화 '늑대소년'과 KBS 2TV 드라마 '착한 남자'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송중기가 시상자로 참석한다. 한류스타 송승헌을 비롯, 윤은혜와 한채영 역시 시상에 나선다.

그 외에도 정일우·김성수·김강우·오지호·정겨운·조윤희·고준희·윤시윤·박신혜 등이 시상자로 MAMA 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배우들은 레드카펫 파티에 참석한 뒤 본 공연 시상자로 나서 아시아 팬들을 만난다.

2012 MAMA 총연출을 맡고 있는 한동철 국장은 "MAMA는 세계 공용어라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아시아와 세계가 하나되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가수와 배우의 경계를 벗어나 한국의 팝컬쳐를 이끄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아시아 팬들과 케이컬쳐를 공유하고 즐기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찾은 스타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 팬들과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꾸밀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12 MAMA는 싸이·슈퍼주니어·빅뱅·씨스타·왕리홍·성룡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오는 30일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HKCE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