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브레이킹 던2'가 '늑대소년'을 제치고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레이킹던2'는 개봉일인 지난 15일 전국 588개관에서 2천966번 상영돼 19만8천30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전 시사 관객수를 합산하면 누적관객수는 20만59명이다. 영화는 지난 10월31일 개봉해 한국 멜로 영화사를 다시 쓰며 흥행 중인 '늑대소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브레이킹던2'는 지난 2008년 개봉해 4년 여 인기를 모은 판타지 블록버스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다. 이번 시리즈는 '르네즈미를 지켜라'라는 특명 아래 뭉친 뱀파이어-늑대 연합군과 뱀파이어 왕족 '볼투리' 가 간의 혈투를 그린다.
'늑대소년'은 '브레이킹던2'의 개봉과 함께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내려왔다. 영화는 지난 15일 전국 672개 스크린에서 3천222번 상영돼 일일 관객 12만6천966명, 누적 관객 419만1천856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내가 살인범이다'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7만8천251명, 누적 관객 112만2천232명을 기록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전국 282개관에서 877회 상영, 일일 관객 2만2천739명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천183만5천297명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김재중·송지효 주연의 '자칼이 온다'는 전국 286개관에서 2만2천6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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